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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를 통해 방송합니다. 이번 201회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번회에서는 친정에 합가해서 살고 있는 4살 딸과 11개월 딸을 둔 엄마와 외할머니가 출연했습니다.
(ott 티빙)
주요 내용
첫째가 원래는 동생을 아주 예뻐했는데 갑자기 3개월 전부터 동생에 대한 공격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더 차지하려는 욕심 때문에, 4살 금쪽이가 동생을 질투해서 여느 자매들처럼 자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들이 주위에 있어도 계속해서 동생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금쪽이의 공격성이 나타날 때 잘 보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엄마 모두 금쪽이를 제지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금쪽이 입장에서는 1:4의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 건 본인의 물건을 만지면 엄청 화를 내면서 동생을 괴롭히는데 오히려 엄마가 안 보일 때는 딱히 동생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관심의 대상이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소유욕이 강하고, 자기 영역에 대한 강한 애착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내 영역에 누군가가 들어왔을 때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른 자기 방어적 행위라고 합니다.
유치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놀이터에서의 바깥놀이 시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친구들과 전혀 어울리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금쪽이는 다른 아이들과의 거리감을 통해서 안정을 느끼며, 때로는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거부와 거절을 통해서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축 처져있는 상태에서 긴장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합가에 따른 스트레스가 있는지 오은영 박사가 질문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일지 보는 것만으로도 무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은영 박사의 말에 따르면 애도 반응(중요한 대상을 상실했을 때 나타나는 정신적 고통)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울러 부부의 사별은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이라고 합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가 아빠의 사고사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에 대해서 안전거리를 더 유지하지 않았나 유추를 했습니다.
금쪽이는 남자 인형에 대해서 극도의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상중에 검은 옷을 입고 와서 슬퍼하는 아빠 동료들의 모습을 보며, 남자들의 모습이 4살 아이에게는 무섭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의 일들을 아직도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해결책
금쪽이가 잘못된 행동을 한 후에, 어른들이 훈육을 하려고 하면 아빠의 부재를 말하곤 하는데 이때도 잘못된 부분에 대한 훈육은 단호하고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외할머니는 슬픔을 그냥 혼자 삭히는 모습을 보였는데, 가족의 슬픔을 모두가 건강하게 나눠가져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슬픔의 감정도 부모가 표현해야 아이도 그 감정을 보고 배우면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슬프고 그리운 감정은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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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예고보기
다음 주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엄마가 출연합니다. 삼 남매 육아에 참견하는 아빠와 항상 감시받고 사는 엄마와 삼 남매가 출연합니다. 어떤 내용일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사연신청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누구나 사연 신청이 가능합니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게시판 혹은 SNS(@goldsaekki)로 제보 주시면 됩니다.